‘윤석열 계엄’ 당일 한국 왔던 자파로프 대통령, 21개월 만에 다시 방한 [만리재사진첩]
Translate
김태형
이재명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방명록에 서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광고
사디르 누르고조예비치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6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12월에 이어 1년9개월만에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저녁 다시 방한했다. 키르기스스탄과는 도시계획 및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고용허가제 아래 노동자 송출·도입에 관한 양해각서 갱신 등 모두 18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수교 32년만에 처음으로 2024년 12월 한국을 방문했던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12 월3일 밤 한국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겪으며 나머지 일정을 조정해 급거 귀국했던 바 있다. 계엄발표을 발표했던 당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도 했다.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자파로프 여사,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이 대통령, 김혜경 여사.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자포로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당시 우리나라는 잠시 혼란을 겪었지만 민주주의와 자유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열망과 용기로 인해 다시 이렇게 평온을 되찾았다”며 “지난 방한에서 예기치 못한 차질이 있었던 만큼 대통령님과 한국에서 마주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었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광고
자파로프 대통령도 “이 자리를 빌려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 또 지난해 8월 제안받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개최 구상에 가장 먼저 지지 표명을 한 국가가 키르기스스탄임을 강조하며 추후 실질적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광고
광고
이재명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방명록 서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이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제공
광고
1년 9개월만에 다시 방한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4년 12월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계엄 선포 긴급 발표를 하고 있다. KTV 영상 갈무리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2024년 12월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2024년 12월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광고
2024년 12월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상목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알마스 바케타예프 키르기스공화국 재무부장관과 대외경제협력기금(ECDF) 기본 약정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뒤쪽에 양국 정상이 서 있다. 김태형 기자
2024년 12월3일 밤 긴급발표를 통해 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당일 오전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과 확대회담을 위해 회담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