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이 겐소 교수 노벨화학상 수상에 일본이 ‘들썩’···일본, 3년 연속 노벨상 쾌거
소아이 겐소 일본 도쿄이과대 명예교수가 7일 대학에서 열린 노벨 화학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 도착해 꽃다발을 받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올해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7일 소아이 겐소 일본 도쿄이과대 명예교수(76)가 선정되면서 일본이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고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날 소아이 교수의 노벨 화학상 수상은 지난해 기타가와 스스무 교토대 교수(화학상)·사카구치 시몬 오사카대 명예교수(생리의학상)와 2024년 원폭 피해자 단체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회의·평화상)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소아이 교수와 공동수상자인 앙리 카강 프랑스 파리 쉬드대 교수(96)는 원하는 방향의 분자만 대량으로 만드는 방법을 고안, 부작용 적은 약을 만들고 생명체가 탄생하는 과정을 밝힐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아이 교수의 수상으로 일본이 배출한 화학상 수상자는 총 10명이 됐다. 개인 노벨상 수상자로 범위를 넓히면 31명째다. 유일한 단체 수상자인 니혼히단쿄를 합하면 32번째 수상자다.
분야별로는 물리학상 12명, 화학상 10명, 생리의학상 6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단체 포함 시 2명) 등이다.
소아이 교수의 수상으로 일본 전역은 축제 분위기로 들썩거렸다. 교도통신 등이 속보를 타전했고 요미우리신문 등 주요 언론사들은 홈페이지에 해당 기사를 크게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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