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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7, 2026

중수청,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비공개 면담…감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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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16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은정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16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본청 감찰담당관이 김지용 중수청장의 임명을 공개적으로 반대해 감찰 대상에 오른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중수청 본청 감찰관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허성환 감찰담당관은 15일 오전 9시30분쯤 광주중수청을 방문해 임 청장과 면담했다. 허 담당관은 다른 관계자들을 배석시키지 않고 임 청장과 단독으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면담으로 중수청이 지난 12일 착수한 임 청장에 대한 감찰 절차가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중수청 관계자는 “감찰과 관련된 사항을 공개하는 것은 규정 위반에 해당해 구체적인 감찰 과정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임 청장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김 청장이 2018년 대검찰청 감찰1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진동균 전 검사의 성폭행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람이 초대 중수청장이 되면 안 된다”며 김 청장의 임명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이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임 청장은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임 청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할 것을 중수청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수청은 감찰 결과에 따라 행안부에 징계 의결 요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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