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뼈전이와 골다공증 합병증,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관리할까? [건강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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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중 허리나 골반, 팔다리에 통증이 생기면 환자들은 혹시 암이 뼈로 전이된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된다. 치료를 마친 뒤에도 작은 통증 하나에 재발이나 전이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암 환자와 암 경험자의 뼈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는 뼈전이만이 아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골다공증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두 질환은 발생 원인과 증상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다. 뼈전이는 암세포가 뼈로 퍼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뼈전이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
반면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낮아지는 질환으로,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일부 호르몬 치료는 골밀도 감소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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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두 질환 모두 뼈를 약하게 만들어 골절 위험을 높이고, 심한 경우 환자의 움직임과 일상생활을 크게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암 환자는 통증이 발생했을 때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은 물론,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자신의 치료 이력과 건강 상태에 따라 뼈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암 치료 성적이 향상되고 생존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같은 뼈 관리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치료 과정은 물론 이후에도 스스로 걷고 움직이며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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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암 환자와 암 경험자, 가족들이 알아두면 좋은 뼈 건강 관리법을 소개하는 건강 공개강연이 오는 25일 메디람한방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메디람한방병원 김지호 병원장이 ‘뼈전이와 골다공증의 차이점과 관리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김 원장은 지난해 1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8회 일본 선제임상의학회(JSPCM)' 학술대회에서 통합암치료를 병행한 뼈전이 환자의 호전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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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에서는 암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뼈전이와 골다공증의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뼈 통증이 나타났을 때 주의해야 할 증상과 필요한 검사, 골절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법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암 치료를 마친 뒤에도 뼈 건강을 지속적으로 살펴야 하는 이유와 일상생활에서 유의할 점 등을 짚어본다.
특히 실제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치료와 회복 과정을 소개한다. 뼈전이로 심한 통증을 겪거나 혼자 걷기 어려웠던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살펴보고, 기존 항암치료와 함께 통증 완화와 신체 기능 회복을 목표로 시행하는 통합암치료의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지호 병원장은 암 환자의 뼈 건강을 관리할 때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골절과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가능한 한 환자가 독립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개강연은 현재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물론, 치료를 마친 암 경험자와 가족 등 암 환자의 뼈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메디람한방병원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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