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영화 ‘암살자(들)’ 출연 배우 대상 위해·협박 땐 엄벌” 경고
발언하는 고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고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
고범석 서울청장은 6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암살자(들)> 관련 출연 배우들에 대한 신변 위협 등은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정창은 주연 배우 유해진씨 자택 앞에서 열린 보수단체들의 집회와 관련해 “지난 4일 배우 집 앞에 집회 신고를 했고, 신고대로 집회를 했다”며 “집회는 법에 따라 엄정히 관리할 것이고, 배우에 대한 위해나 협박 등은 당연히 엄정하게 법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특별히 유해진 배우나 소속사 측에서 저희에게 요청한 바는 없고, 저희가 보기엔 현장에 특별한 문제점 없어 보인다”라며 “안전에 대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순찰 강화나 신변보호 등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29일 허진호 감독과 제작사 대표, 작가 등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고 청장은 “절차에 따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명예훼손 고발 건은 종로경찰서에 배당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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