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승리로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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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 여자프로농구(WKBL)가 부산 비엔케이(BNK)의 승리로 막을 올렸다.
비엔케이는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청주 케이비(KB)를 82-53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을 33-28, 5점 차로 앞선 비엔케이는 3쿼터에서 점수 차를 더 벌리는 등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김소니아가 10득점 15튄공잡기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희도 17득점, 박혜진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케이비는 송윤아(11득점)와 사카이 사라(11득점)가 분전했지만, 박지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여자프로농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이슬(아산 우리은행) 등 여자농구선수들이 이례적으로 ‘유 퀴츠 온 더 블럭’, ‘아는 형님’, ‘라디오 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날 청주체육관에는 관중 3002명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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