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김민석, 신천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정계은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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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연합’ 의혹에 대해 “증거가 없었다”고 사과한 데 대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선전) 비밀연합설’이 거짓이었다면 대놓고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니 그 자체로 정계은퇴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신천지 의혹을) 덮기로 한 것은 범죄를 은폐하는 것으로서 역시 정계은퇴가 마땅하다”고 했다.
전날 김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8·17 전당대회 과정에서 제기한 ‘신천지 집단 입당 및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 “조사 결과, 3자 비밀연합의 증거는 없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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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는 거대한 사기극이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허황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을 통해 김민석 후보를 노골적으로 밀어줬고, 김민석 후보는 신천지 비밀연합설을 퍼트리며 전당대회에서 승리했다”고 지적했다. 또 김 대표를 향해 “2002년 대선 당시 병풍 공작을 주도했던 김대업과 똑같은 ‘뉴 김대업’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 대표는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신천지 3자 비밀 연합의 증거가 없다고 했다. 눈물을 흘리며 의원들에게 사과했다고 한다”며 “그러나 이것은 눈물을 찍어대는 ‘신파극’으로 적당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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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서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신천지 집단 국민의힘 입당 의혹 수사 과정에서 당원 명부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을 언급하며 “아무리 수사기관이 권력 앞에서 풀처럼 눕는다고 해도, 최소한의 균형은 맞춰야 할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어제 의원총회에서 보고를 취소했다는 민주당의 자체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 신천지가 어느 규모로 입당을 해서 무슨 공작을 했는지는 수사기관만이 밝힐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은 무조건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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