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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0, 2026

국민의힘, 추미애·김민석 동시 비판 “오만에 취한 여당 실세들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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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0일 경기 부천 공장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을 둘러싸고 불거진 추미애 경기지사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논란을 두고 “오만에 취한 여당 실세들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천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의 비극 앞에서도 거대 여당 권력자들은 반성은커녕, 막말 논란과 특권 주차 논란으로 유가족과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추 지사를 겨냥해 “12억원짜리 전세 관사에 살며 7000만원대 관용차를 뽑으면서, 정작 노후 소방차 교체와 순직 소방관 추모 예산은 가차 없이 깎았다”며 “도민 혈세를 빠는 진짜 ‘재정 빨대’는 추 지사”라고 말했다. 전날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 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취지를 옹호하다 “재정을 쭉쭉 빨아먹는다”고 말한 부승찬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망언”이라며 “억지 사과로 국민을 우롱할 것이 아니라 당장 입단속부터 시키라”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대표 일행의 차량이 순직 소방관 조문 당시 병원 응급환자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된 것을 두고 “다급한 생명이 오가는 ‘응급환자 전용 주차장’에 30분이나 버젓이 세워뒀다”며 “권력자의 VIP 전용석쯤으로 여기는 선민의식”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비서실장 차량이라는 핑계는 구차하다”고 했다.

앞서 김 대표의 비서실장인 김태선 의원은 페이스북에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은 저희 의원실 차량”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유튜브 ‘민티07’에서 부 의원 발언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실 일들이 생겨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말과 행동을 무겁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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