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vs 올러 벼랑 끝 맞대결…KT 상대 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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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와 애덤 올러(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가를 마지막 승부에서 다시 만난다.
삼성과 기아는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맞선 채 11월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PO·3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승리하는 팀은 정규시즌 1위 케이티(KT) 위즈와 한국시리즈(11월3일 시작)에서 맞붙는다. 삼성과 기아는 2차전 선발이었던 후라도와 올러를 나란히 다시 선발로 내세운다. 두 투수 모두 나흘을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먼저 맞붙은 2차전에서는 후라도가 웃었다. 그는 108구를 던져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기아 타선을 막고 삼성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올러는 4⅔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5피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고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르윈 디아즈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삼성 타선에 장타를 내준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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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은 또 다른 챕터다. 벼랑 끝에서 팀을 구해내야만 한다. 후라도는 김도영의 방망이 제어가 관건이다. 김도영은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6타수 7안타(0.438)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4차전처럼 2번 타순에 배치될 전망인데, 김도영을 억제하지 않으면 카스트로, 나성범 상대 등에 부담이 생긴다. 경기가 열리는 삼성라이온즈파크가 홈런이 많이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 경계해야 한다.
올러는 대구에서의 기억이 더 큰 부담이다. 정규시즌 삼성전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는데, 광주 안방에서는 2경기 13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반면 대구 원정에서는 1이닝 7피안타 3볼넷 8실점으로 무너졌다. 여기에 PO 2차전에서도 부진했다. 올해 대구 두 경기 성적을 합치면 5⅔이닝 13실점이다. 기아는 경기 초반 올러가 좋지 않을 경우 양현종을 곧바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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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차전은 올해 플레이오프 처음으로 낮 경기로 열린다. 수비 변수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시즌 8번째 경기를 치르는 기아 선수들에게는 낮경기 체력 부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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