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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취업률 1위에 머물지 않겠다”···한국기술교육대, ‘미래 100년’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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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열린 개교 35주년 기념식에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2일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열린 개교 35주년 기념식에서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가 개교 3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혁신과 산업의과대학 설립 등을 추진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에 나선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일 교내에서 ‘개교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이날 대학의 주요 성과로 취업률과 수시모집 경쟁률을 꼽았다. 그는 “교육부 발표 취업률 82.8%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위를 기록하며 취업 명문 대학의 명성을 되찾았고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최근 12년간 최고인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높은 기대와 신뢰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으로는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혁신을 강조했다. 이론과 실험·실습을 결합한 실천공학교육을 비롯해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다담미래학습관, AI 기반 맞춤형 성장지원 플랫폼 K-LXP 등을 통해 교육의 변화를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국가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도 조명했다. 유 총장은 “능력개발교육원·온라인평생교육원·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통해 연간 45만여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정신과 사람의 가능성을 믿는 교육철학이 이뤄낸 성과”라고 했다.

AI를 중심으로 한 대전환기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도 했다.

유 총장은 “기술은 세상을 바꾸지만 사람은 미래를 바꾼다”며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문제를 발견하고 기술의 방향을 결정하며 결과에 책임지는 주체는 결국 사람인 만큼 우리 대학은 AI와 협력하며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주체적 실천공학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100년을 위한 도전 과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I와 에듀테크 교육혁신을 통한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새로운 표준 정립, 고등교육과 평생 고용·직업능력개발을 아우르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중추 대학 위상 확립, 산업의학과 첨단 재활공학을 융합하는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 글로벌 교육 모델의 세계 확산 등이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개교 35주년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기술로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술·연구·문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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