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중 숨진 20대 유족, 목격자 찾는다 …“작은 기억도 소중한 단서”

2026 서울레이스 조직위원회는 당시 “현장 응급조치 후 119구급차로 의료기관에 이송해 치료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갑작스러운 슬픔을 마주한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도중 쓰러져 숨진 20대 여성 참가자의 유족이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목격자 찾기에 나섰다.
3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고(故) 유지원 선수의 유족들이 목격자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고인의 이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게시글에서 “당시 조카는 결승선에 도달하기 약 500m 전 지점에서 갑자기 쓰러졌고 끝내 우리 곁을 떠났다”며 “현재 당시 사고 경위와 현장 응급조치, 구급차 도착 전후의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피니시 라인 주변에 있었거나 조카가 쓰러지는 순간부터 현장 응급조치, 구급대 도착 및 이송 과정 등을 직접 목격한 분이 있는지 찾고 있다”며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관련 상황을 알고 있는 분들의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작은 기억이나 사소한 정보라도 가족에게는 매우 소중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사고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요청인 만큼 제보자의 신원과 개인정보는 신중하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족은 연락 가능한 이메일 주소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8시49분께 서울레이스 하프코스 20.6㎞ 지점에서 고 유지원씨는 갑자기 쓰러졌다. 2001년생인 유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재학 중인 러닝 인플루언서다.
2026 서울레이스 조직위원회는 당시 “현장 응급조치 후 119구급차로 의료기관에 이송해 치료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갑작스러운 슬픔을 마주한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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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레이스 조직위원회는 마라톤 대회 도중 쓰러져 숨진 20대 여성 참가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이 된 유지원 선수의 유족은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관련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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