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앱에 AI 버튼 ‘쏙’…KT, 6000만 접점 공략

나만의 AI 비서
다음·무신사·직방·EBS 등 연결
참여사 서비스 접점 합쳐 6000만 규모
‘이음 인사이드’로 기존 서비스에 AI 탑재
컨소시엄 밖 기업에도 AI 생태계 개방
KT가 별도의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을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직방·무신사 등 평소 쓰던 서비스에서 버튼 하나로 AI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 기존 앱과 웹에 같은 AI 에이전트를 탑재하는 ‘이음 인사이드’를 통해 6000만 규모의 서비스 접점을 AI 이용 창구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지난 11일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AI 서비스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T와 업스테이지, 솔트룩스, 다음, 무신사, 직방, EBS, 매스프레소, BC카드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KT가 내세운 차별점은 국내 이용자의 일상과 밀접한 정보를 AI가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KT는 글로벌 AI 서비스에 ‘광화문 직장에 출퇴근 40분 이내 7억원 이하 아파트’를 물으면 면적과 층, 실거래 정보 등을 반영한 정확한 답을 얻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KT가 꺼낸 카드가 이음 인사이드다. 별도의 ‘이음 에이전트’를 PC와 모바일에서 제공하면서 기존 서비스에도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등을 이용해 같은 AI를 넣는다. 예를 들어 무신사나 직방을 이용하다 화면에 있는 이음 인사이드 버튼을 누르면 별도 AI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 해당 서비스 안에서 AI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에도 기술을 개방할 계획이다.
이용자와 나눈 대화를 기억하는 메모리 기반 개인화도 적용한다. 이용자가 부동산이나 주식, 운동 등에 관심을 보이면 이를 기억해 이후 질문에 반영한다. 농업 종사자가 태풍을 물으면 농업 관련 정보와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용자는 저장된 관심 정보를 직접 수정할 수도 있다.
공공서비스에서는 AI가 연령과 거주지역 등 개인 상황에 맞춰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이용자에게 먼저 알려주는 기능을 추진한다. 향후 정부 시스템과 연동해 서류 발급과 신청까지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아직 개방되지 않은 공공서비스는 AI가 신청을 완료할 수 없어 정부와 관련 시스템 개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AI를 구동하는 기반에는 KT의 ‘토큰팩토리’를 둔다. 업스테이지의 솔라와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 솔트룩스의 루시아, NC AI의 바르코, KT의 믿음 등 국산 AI 모델을 작업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골라 사용하는 방식이다. 추론이나 도구 호출에는 솔라를 활용하고 긴 문맥을 처리하는 작업에는 모티프를 배정하는 식으로 모델별 장점을 나눠 쓴다.
생태계 참여 기업도 늘린다. 설명회에서 KT는 컨소시엄 외 추가 협력 후보가 당초 5곳에서 최근 7곳 안팎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금융과 숙박·음식점 예약 등 생활 서비스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새로운 파트너를 계속 받아 이음 인사이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는 과제로 꼽힌다. 개인의 검색 기록과 관심사뿐 아니라 공공정보까지 활용해야 맞춤형 AI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KT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과 정보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며 AI 사업 조직 내부에도 별도의 보안 조직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 참여사에도 관련 보안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진형 KT AX사업본부장(상무)은 “이음인사이드를 통한 개방형 AI 생태계 조성으로 국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것은 물론 여러 서비스 접점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대국민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T
030200 KOSPI
52,700 ▲ 1.35%
KT가 6000만 규모의 서비스 접점을 AI 이용 창구로 바꾸는 이음인사이드 전략을 추진합니다.
이음 에이전트와 SDK를 통해 제휴 서비스 안에서 AI를 호출하고, 토큰팩토리가 작업별 모델을 자동 배정합니다.
업계에서는 대국민 AI 서비스 생태계 조성이 향후 디지털 소외계층 포용과 신사업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솔트룩스
304100 KOSDAQ
15,260 ▼ 4.33%
KT가 추진하는 대국민 AI 서비스 전략에서 솔트룩스의 루시아가 국산 AI 모델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토큰팩토리의 작업 특성 자동 선택 구조를 통해 공공 및 생활 서비스 AI 연계에 참여합니다.
모델별 배정 방식이 실제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접점 확대에 연결되는지가 주요 변수로 남습니다.
카카오
035720 KOSPI
34,500 ▼ 1.15%
카카오의 포털 다음이 이음인사이드 연계 대상에 포함되며 6000만 규모 서비스 접점 구상에 더해졌습니다.
다음의 검색·생활 정보 서비스는 이음 에이전트와 연결돼 이용자가 별도 AI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 기능을 호출하는 방식입니다.
개방형 연계의 효과는 서비스별 SDK 적용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의 운영 범위에 좌우됩니다.
NC
036570 KOSPI
205,500 ▼ 1.91%
NC AI의 바르코가 KT의 국산 AI 모델군인 토큰팩토리에 포함되어 기술 협력에 나섭니다.
국산 모델 자동 배정 구조를 통해 작업 특성에 맞는 최적의 추론 환경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다중 모델 연동 생태계 참여가 향후 AI 사업 확장성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투자 권유 또는 주식거래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신고하기
신고 사유 선택
추천질문
Powered by
perplexity
에디터 픽 추천기사
-
최고가격제에 17주 연속 기름값 뚝 … 국제유가는 폭등중
-
“한쪽만 내면 싸운다” … 미혼남녀 데이트 비용 갈등
-
나랏빚 106조 늘어도 정부는 "괜찮다" … 학계선 "착시"
-
김정관, 막판 협상하러 방미 … 대미투자 이르면 18일 발표
-
열흘 만에 무역수지 104억달러 흑자 … 반도체 수출 ‘폭등’ 165억달러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KT는 기존 서비스인 직방과 무신사 등에서 버튼 하나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이음 인사이드'라는 새로운 AI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6000만 서비스 접점을 AI 활용 창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며, 공공서비스와의 연동도 목표로 하고 있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