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AI 비서’ 경쟁, 앤트로픽도 가세…오퍼스5.5 기반 ‘클로드 듀엣’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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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이용자가 일일이 요청하지 않아도 연결된 앱을 살펴보고 필요한 업무를 먼저 챙기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클로드 듀엣’을 공개했다. 경쟁사 메타와 오픈에이아이(AI)가 각기 개인 업무를 대신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놓은 가운데, 앤트로픽 또한 본격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앤트로픽은 21일(현지시각) 자사 차상위 인공지능 모델 ‘클로드 오퍼스5.5’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에이전트 ‘클로드 듀엣’을 공개했다. 클로드 듀엣은 사용자가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매일 아침 연결된 앱의 주요 내용을 골라 짧은 요약을 보내고, 일정 시간 간격으로 앱을 확인해 필요한 상황에 사용자에게 알린다. 회의 일정 조율 같은 간단한 업무부터 대시보드 제작, 웹 앱 개발까지 맡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연동 가능한 앱 커넥터만 6천개 이상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듀엣을 두고 “주의가 필요한 일을 먼저 알려주고, 요청받은 작업을 완료하며, 이용자가 자리를 비워도 계속 작업하고, 이용자를 대신해 행동하기 전에는 확인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앤트로픽은 보안 등을 위해 이메일 발송과 각종 결제, 문서 서명 및 파익 삭제 등 민감한 작업 전에는 이용자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 증권 거래나 계좌 간 자금 이동은 이용자가 승인하더라도 수행하지 않는다. 외부로부터 신용카드 번호나 신분증 정보 등 민감한 정보 제공을 요청받아도 거부하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현재 미국에서 프로 요금제(18달러) 이상 유료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기 신청을 한 이용자부터 연구용 미리 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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