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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7, 2026

‘짧은 추석’ 서울에서 보낸다면···“연휴 내내 문화행사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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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추석 축제 모습. 서울시 제공

남산골한옥마을 추석 축제 모습. 서울시 제공

오는 24~27일 나흘간의 추석 연휴 동안 서울 곳곳에서 한가위 특별행사와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종로구 운현궁에서는 24~27일 추석 행사 ‘행운 가득 한가위’를 연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통놀이와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국악·퓨전국악과 한국무용 등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소리를 매개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보름달 아래, 우리소리 한마당’을 진행한다.

추석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남산달빛마당’에서는 줄타기·아리랑 등 국악공연을 감상하고 누비 공예·한복·댕기 머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6일에는 서울 박물관 곳곳이 한가위 놀이마당으로 변한다.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한가위큰잔치’에서는 사물놀이와 북청사자춤놀음 공연, 제기차기 대회와 백제박사 선발대회, 가오리연·자개팽이 만들기, 떡메치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도 같은 날 ‘한가위 한마당’을 열고 국악 버스킹과 전통 농경 체험, 길쌈놀이 등을 진행한다. 노원구 서울생활사박물관은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마술풍선쇼와 퓨전국악 공연, 투호·왕제기차기·비석치기, 나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진행된 ‘여유작 콘서트’. 서울시 제공

지난해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진행된 ‘여유작 콘서트’. 서울시 제공

18일부터 11월2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공연예술 축제 ‘2026 서울어텀페스타’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휴 동안 무용과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골라 즐길 수 있다.

민족 대명절을 맞아 국악공연도 준비돼 있다. 종로구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24~25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야외 국악공연 ‘여유작 콘서트’를 연다. 25~26일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제4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연휴 첫날인 24일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전국무용제 부대행사인 ‘월드댄스페스티벌’이 열린다. 해외 우수 무용단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춤을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선선한 가을밤을 야외에서 보내고 싶다면 ‘서울야외도서관’도 좋은 선택지다. 25~27일 ‘책읽는 서울광장’과 ‘광화문 책마당’,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가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도심 속 야외 독서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3일간 대형 LED 화면을 통해 <F1 더 무비> 등 추석 특선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서울 청계천에서 진행된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냇가’ 야간 전경. 서울시 제공

올해 서울 청계천에서 진행된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맑은냇가’ 야간 전경. 서울시 제공

추석 연휴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인 유영국 작가 탄생 110주년 기념 회고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가 열리고 있다. 도봉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사진가 마틴 파의 사후 아시아 첫 대규모 회고전을 감상할 수 있다.

시설·행사별 운영시간과 사전 예약, 유료 체험 여부 등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홈페이지와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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