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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6

"서울의 주요 지역은…" 이 대통령의 이 말 놓고 또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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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집값 발언을 전한 일부 보도를 두고, 가짜 뉴스라고 직접 반박했습니다. 이 반박을 놓고 또 한 번 충돌이 일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하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어제(3일) 국무회의 발언 가운데 언론들은 이 부분을 주목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어제, 국무회의) : 주요 지역들의 실제 거래 가격도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서울 전체 집값이 90주 연속 오르고 있는 점을 들어 대통령의 진단을 꼬집은 겁니다.

이 대통령은 기사들 가운데 하나를 콕 집어 "가짜 뉴스"라고 했습니다.

'집값 폭락 중이란 대통령 발언, 강남만 맞았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는 자신의 말과 "폭락 중"이란 것은 같은 말일 수 없다는 겁니다.

또, 강남만 맞았다는 건 다른 지역 언급은 틀렸다는 뜻인데, 자신은 서울의 주요 지역, 즉 강남·서초·송파만 말한 거라며 이 역시 가짜 뉴스라고 했습니다.

대통령의 반박 글에 서울 도봉갑 출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아직도 대통령 눈에는 주요 지역이 강남 3구뿐이냐"고 따졌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강남 때려잡는 게 부동산 정책 목표라고 자백한 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공공 재개발 현장을 찾아 집값과 관련한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하여튼 대한민국은 수도권 집중이라고 하는 근본적 문제 때문에 토지는 제한적이고 사람은 자꾸 늘어나니까. 어쨌든 집값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게 분명합니다.]

이 대통령은 공공 재개발 활성화 방안들을 주문하면서 신속한 공급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윤형, 영상편집 : 유미라, 디자인 : 한흥수·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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