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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4, 2026

‘의무복무’ 지역의사제 첫 수시모집 5천명 몰려…경쟁률 11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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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과대학.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과대학.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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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지역에서 의무복무하는 지역의사제 첫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 5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이 11대1를 넘어섰다.

종로학원은 14일 자료를 내어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31개 의대 지역의사제 전형 458명 모집에 5076명이 지원해 평균 11.08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체 선발 인원의 약 95%를 차지하는 비수도권 지역 의과대학 27곳의 평균 경쟁률은 11.2대 1로 집계됐다. 436명 모집에 4884명이 지원했다. 경기·인천 4개 의대는 22명 모집에 192명이 지원해 8.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2027학년도 대입에 첫 도입된 지역의사제는 별도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비와 교육·수련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해당 지역에서 10년간 의무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원하려면 법령이 정한 지역의 중·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재학기간 중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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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지역별로는 호남권(13.35대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권(12.6대1), 부산·울산·경남권(12.31대1)이 뒤를 따랐다. 대학별로는 고신대가 23:1로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전북대(21.29대1), 동아대(19.53대1), 조선대(16.89대1) 등이 뒤따랐다. 경인권에서는 성균관대(11.68대1)가 가장 높았다.

의무복무 조건이 없는 기존 지역인재전형 의대 수시모집 경쟁률은 10.52대1로 지역의사선발전형보다 낮았다.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이 위치한 비수도권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우선 선발하는 전형이다. 올해 전국 의대 수시 전체 평균 경쟁률은 20.79대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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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역의사선발전형과 지역인재전형에 함께 지원한 수험생이 상당수일 것으로 분석한다”며 “중복 합격에 따른 이탈 규모, 합격선 변화 수준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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