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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단편선 순간들, 정규 2집 ‘연인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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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순간들 2집 앨범 ‘연인들’ 표지. 오소리웍스 제공
단편선 순간들 2집 앨범 ‘연인들’ 표지. 오소리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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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단편선 순간들이 두 번째 정규 앨범 ‘연인들’을 발표했다. 2024년 첫 정규 앨범 ‘음악만세’ 이후 2년 만이다.

단편선 순간들은 지난 15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연인들’을 공개했다. 모두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과 관계를 주제로 한다. 앨범 제목은 타로 카드의 메이저 아르카나 여섯 번째 카드 ‘더 러버스’와 시인 최승자의 시집 ‘연인들’에서 가져왔다.

앨범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경험하는 기쁨과 불안, 상처와 갈등 등을 다룬다. 단편선은 사랑을 “가장 위대한 모험”이라고 표현했다. 사랑의 성공과 실패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관계의 변화를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설명이다. 멤버 다섯명 모두 편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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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10일 발표한 선공개곡 ‘폭설 혹은 난시’도 수록됐다. 삼바와 인디록, 네오사이키델릭을 결합한 곡으로, 사랑의 불확실성을 주제로 한다. 선공개일은 첫 정규 앨범 ‘음악만세’ 발매 2주년과 같은 날이다.

기존에 발표한 노래들을 새롭게 편곡한 곡들도 담겼다. 앨범과 같은 제목의 ‘연인들’은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됐다. 단편선이 이전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에서 발표했던 ‘연애’와 ‘러브송’도 현재 밴드 편성에 맞춰 다시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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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순간들은 음악가 단편선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이보람, 베이시스트 송현우, 드러머 박재준, 기타리스트 박장미가 참여하는 5인조 밴드다. 회기동 단편선과 단편선과 선원들 등으로 활동해 온 단편선이 2024년 결성했다. 재즈와 민속음악, 아트록, 현대음악 등 여러 장르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같은 해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음악만세’는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음반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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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선 순간들은 오는 31일 저녁 6시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연인들’을 연다. 공연에는 밴드 멤버 5명 외에 플루트, 클라리넷, 퍼커션, 코러스 연주자 4명이 참여한다. 9인 편성으로 새 앨범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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