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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5, 2026

“인공지능 일부 위험 감수할만” 오픈AI 최고경영자, 앤트로픽과 입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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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에이아이(OpenAI)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오픈에이아이(OpenAI)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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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에이아이(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 일부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쟁사인 앤트로픽과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

올트먼은 4일(현지시각)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의 혜택과 인간이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느 정도의 부정적인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분야의 두 선두기업인 오픈에이아이와 앤트로픽이 인공지능 규제에 대한 관점에 대해 어떤 차이가 있느냐는 폴리티코의 수석 기술전문기자의 질문을 받자, 울트먼이 이렇게 답한 것이다. 그는 “양사의 입장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경쟁사인 앤트로픽과의 차이를 부각했다. 이날 인터뷰는 폴리티코 소속 심층 매체 디코디드의 팟캐스트와 이뤄졌다.

울트먼은 오픈에이아이의 입장을 강력한 규제 기조가 아닌 ‘완화된 규제 기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너무나 강력해지고 위험해질 것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연구소 한 곳만 이를 보유하도록 해서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며 혜택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지 알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타협”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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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나는 '대규모 해킹도 없고, 이 기술의 오용도 없고, 사기도 없고, 그 외 모든 나쁜 일들이 전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장담하는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 기술이 일부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고 대중들이 폭넓게 접근 가능해야 한다며 “사람들은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을 훨씬 더, 수십 배는 더 많이 해낼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인류가 인공지능에 대한 통제력을 심각하게 상실하는 재앙적인 위험까지 수용하자는 뜻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경쟁사 앤트로픽은 인공지능 규제를 가장 강력히 옹호하는 기업으로 오랫동안 업계에서 인식돼왔으며, 오픈에이아이는 규제에 비교적 온건한 접근 방식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 위험성이 크게 대두되며 두 선도기업의 규제 정책에 관한 정책 차이가 좁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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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여름 이후 인공지능 발전 속도가 “극적으로 빨라졌다”며 지금과 같은 속도로 최첨단 모델의 성능을 계속 높이는 것은 위험하고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 향상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최첨단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오픈에이아이 역시 독립 평가자에게 직원에 준하는 접근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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