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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7, 2026

민주 “검찰 개혁, 이 대통령이 국민 속였다? 유시민 과유불급…억지주장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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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읭장이 27일 국회에서 추석 민심 전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읭장이 27일 국회에서 추석 민심 전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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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7일 검찰 개혁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유시민 작가 발언에 대해 “과유불급”이라며 “억지 주장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지 말라”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추석 민심을 들어보니) 민주·진보 진영 내 쓴소리에 대한 여러 평가의 목소리도 있었는데, ‘지나친 것 아니냐’ ‘과유불급이다’ ‘이재명 정부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가’ 이런 목소리도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검찰개혁에 대한 의견도 주셨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에 대한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며 “더 이상 억지 주장으로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고 사실관계를 호도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는 최근 검찰 개혁 관련 이 대통령을 비판한 유 작가의 발언에 대한 반응이다.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는 24일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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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유 작가 발언과 관련해 “진영을 너무 흔드는, 지나친 말들을 하고 있다”며 “이런 쓴소리는 어떤 경우에는 약효가 있지만 지나쳤을 경우에는 정말 정부에 도움이 되느냐는 반문을 (시민들이) 많이 하셨다”고 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당원, 여당 지지층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청이 하나가 돼서 힘 있는 여당이 되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여권 내 검찰 개혁 강경론자들의 반발로 인선 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검찰 출신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와 관련해 기자간담회 참석한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언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로) 넘어온다는 이야기는 없다”면서도 “가장 빠른 시기 안에 후보자 지명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권 정책위의장은 “며칠 내로 (중수청이) 출범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의 주요한 수사, 그리고 형사사법 체계를 다루는 수장을 오랫동안 비워둘 수 없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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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청을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만날 때는 앞에서 웃고,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가자 갑자기 재제청 거부를 발표했다”며 “앞에서는 웃고 뒤돌아서서 비수를 꽂거나 뒤통수를 치는 모습은 대법원장답지 않다.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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