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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광주·호남서 시험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전국 확대…추석 연휴 병·의원, 약국 8294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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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구급대원이 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구급대원이 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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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위해 광주·호남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이 추석 연휴 전까지 전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전국 응급의료기관 416곳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진료한다.

특히 복지부는 올해 3~5월 광주·호남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연휴 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3개 시도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119구급대와 시·도 구급상황 관리센터, 응급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 공유와 수용 가능 여부 확인 절차를 재정비한 바 있다. 환자를 수용할 병원 선정이 지연될 경우 광역응급의료상황실(광역상황실)이 공동 대응하도록 해 중증·응급 환자의 응급실 이송 지연을 방지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이송 공백을 막기 위해 전문병원 등의 운영 현황을 사전 점검하고, 이송병원 선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119구급대와 광역상황실에 공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닥터헬기와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출동체계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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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지역별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당직의료기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재난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 대응반과 전국 45개소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출동 체계도 상시 유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가벼운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우선 방문하면 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원과 의원, 보건소 등은 하루 평균 3495곳, 약국은 4383곳으로 하루 평균 총 8294곳의 의료기관과 약국이 운영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똑똑’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중앙응급의료센터 ‘이젠’ 누리집, 지방정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시도콜센터(120)에서도 유선 상담으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의료기관 운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실제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해 진료 가능 여부를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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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혀가 마비돼 말을 하기 어려운 경우 등 중증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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