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이어 ‘문학동네’까지 품나···다우키움,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
문학동네 본사. 성동훈 기자
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진행 중인 출판사 문학동네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그룹이 선정됐다. 다우키움그룹은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23일 문학동네 측은 “(강병선 전 대표가 이날) 다우키움그룹이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만큼 이후 본계약 체결을 위한 실사 과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학동네 주식은 강 전 대표 외에 기타 주주 51.8%, 자기주식 6.7%로 구성됐다. 기타 주주에는 문학동네의 창립과 역사를 함께 했던 문인과 평론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협상 과정에서 다우키움을 비롯한 인수 의향 업체들은 강 전 대표의 주식을 포함한 주식 100% 인수를 희망해 왔다. 강 전 대표는 지분 100% 매각을 위해 주주들을 설득해 왔고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다우키움은 1986년 설립된 다우기술을 모기업으로 정보기술(IT), 금융, 콘텐츠·서비스,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등에 진출해 있다. 다우기술과 키움증권, 한국정보인증 등이 대표적 계열사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키다리스튜디오와 레진엔터테인먼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다우키움은 CJ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9일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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