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일자리 16만5000개 증가···실업률 4.1%로 하락
미국 뉴욕에서 한 시민이 식료품을 고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0월 미국의 일자리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실업률도 전월보다 하락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10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5000개 늘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만9000개 증가를 웃돌았다.
실업률은 4.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4.2%도 밑돌았다.
8월과 9월 일자리 증가 규모도 합계 8만4000개 상향 조정됐다. 10월에는 노동시장에 42만1000명이 새로 진입했는데도 실업률이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전문·사업서비스업에서 7만개, 보건의료업에서 약 4만2000개, 제조업에서 1만9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호텔·음식점·주점에서는 1만600개 줄었다.
다만 임금 상승세가 물가 부담을 덜기에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르는 데 그쳤다. AP통신은 미국 노동시장이 해고와 채용이 모두 적은 양상을 보이고 있어 기존 근로자의 고용은 안정적이지만, 청년과 실직자들의 구직난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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