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No matter the seed, Liberty believe they're a WNBA title contenderESPN DeportesMexicana Bernal hace doblete en goleada del Manchester UnitedThe Jerusalem PostUkraine transfers two North Korean prisoners of war to South Korea, Zelensky saysPunchFCT truck driver, two others held for vandalising NNPC pipelineInquirerSite issues delay UP martial law museum bidding; opening date unsetSözcüAtış talimi yapmış saldırıyı söylemişStraits Times SportNew York Knicks, Karl-Anthony Towns not close on extension: ReportsNOSDoden en gewonden bij Russische raketaanval op Kyiv中国新闻网习近平抵达华盛顿对美国进行国事访问New Straits TimesBursa Malaysia opens lower on Wall Street weakness, hawkish fed remarksAntara NewsTROOPS (NASDAQ: TROO) allocates US$12 million for new unit focused on AI infrastructure in Southeast AsiaRadio-CanadaLe débat des chefs terminé, place aux conférences de presse
The Daily Newsstand · Free, Always
Thursday, September 24, 2026

사격 소승섭, 유도 김혜미…3040에 AG 첫 출전 ‘금’보다 값진 도전

Translate
사격 소승섭,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전 모습. 연합뉴스
사격 소승섭,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회 전 모습. 연합뉴스

광고

11살 대회 최연소 선수(일본 e스포츠 구리하라 유키)가 등장한 24일. 1978년생 한국 최고령 선수 소승섭(48)도 저 멀리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과녘을 조준했다. 소승섭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사격을 시작한 뒤 무려 37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도전 앞에 늦은 나이는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자신과의 오랜 싸움 끝에 처음 출전한 이들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어도 꾸준히 한 길을 걸으며 나고야 무대에 올랐다.

소승섭이 대표적이다. 소승섭은 1998 방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국제종합대회(올림픽, 아시안게임) 출전을 꾸준히 노렸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지만, 국제종합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다. 세계선수권 메달도 지난해가 되어서야 품에 안았다.

광고

‘성과’없는 나날들. 이대로 시간을 흘려보내도 될까? 고민한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오직 사격 하나만 조준하며 40대 후반에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라는 꿈을 이뤘다. 그는 대회 개막 전 열린 사격 미디어데이에서 “오랜 세월 총을 쐈다. 스스로 더 확신이 생겼다”고 했다. 그는 사격 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아들에게 훌륭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더욱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유도 김혜미 대회 프로필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유도 김혜미 대회 프로필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꿈에 그리던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라는 순간을 맞은 이는 또 있다. 유도 여자 70㎏에 출전하는 김혜미도 31살(1995년생)에 처음으로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했다. 그동안 국제종합대회 문을 꾸준히 두드렸으나 그도 늘 ‘한끗’이 모자랐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늘 마지막에 미끄러졌다.

광고

광고

유도에서는 ‘에이징 커브’가 올 최근 1~2년 사이 기량이 되레 상승했다. “자세, 동작 등 미세한 부분”을 다시 점검했다고 한다. 그는 대학 시절 부상으로 오랫동안 재활을 하는 등 여러 위기를 겪기도 했다.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유도를 놓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대회 개막 전 한겨레와 만난 김혜미는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를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메달을 떠나 그들의 도전은 금메달보다 값지다.

View the original on 한겨레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