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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강신철 "미 헤그세스, 한미동맹 이상설은 '가짜뉴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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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8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13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를 계기로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이 회담에서 최근 한미동맹 이상 기류설에 대해 '가짜 뉴스'(fake news)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플러스)에 참석하고 귀국해 국방부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이견이 정말로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견 없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지금 많은 이야기들(한미동맹 이상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 헤그세스 장관께서 딱 한 마디 말씀하셨다. 페이크 뉴스라고"라며 "저도 그것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 것들이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흔들 수도 없고, 흔들려서도 안 된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ADMM-플러스 참석을 계기로 지난 28일 헤그세스 장관과 40여분간 별도의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근 국내의 한미동맹 이상기류 관련 여러 보도에 대한 한국 측 언급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헤그세스 장관이 '믿지 않는다, 가짜뉴스다'라는 반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장관은 내년 초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목표연도 설정을 위한 미래연합군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완료한다는 데도 미측과 동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하지 않고 "전작권 전환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회담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회담이었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한미 간 대북 정보공유 제한을 조속히 풀자는 이야기도 회담에서 꺼냈느냐는 질문에는 "군사적으로는 아주 일부분이어서 저희는 그렇게 큰 문제 의식은 갖고 있지 않다"며 "다른 정보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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