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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30대 노동자 사망…발견 당시 몸에 멍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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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금호타이어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에 있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금호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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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사망하자 노조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2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설명을 들어 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10분께 대형 고무원단을 얇게 펴는 압연설비 앞에서 박아무개(31)씨가 쓰러진 채 동료들에게 발견됐다. 박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일 0시20분께 사망했다.

박씨는 압연설비 운전으로 사고 당시 고무원단 두께를 측정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동료들은 사고 당일 오후 4시께 압연설비 라인이 멈추자 원인을 확인하던 중 쓰러진 박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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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박씨 신체에서 멍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끼임이나 추락 등을 의심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2024년에 이어 또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났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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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본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2024년 4월 곡성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타이어 성형 기계에 끼여 사망했고 7월 광주공장에서는 40대 노동자가 1t 고무 적재물에 깔려 치료 중 숨졌다. 같은 해 8월에는 외주업체 소속 60대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가 난 설비만 조사하지 말고 공장 전체의 위험성 평가, 안전시설과 작업공정, 안전보건 관리체계까지 전면 조사해 구조적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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