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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6, 2026

오픈AI, 데이터센터 반대 민심 달래기…“전력 관련 비용 전액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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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23일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 위치한 오픈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의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칠러(냉각기) 설비. 로이터 연합뉴스
2025년 9월23일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 위치한 오픈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의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칠러(냉각기) 설비.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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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지역사회 달래기에 나섰다.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은 5일(현지시각) 오픈에이아이(AI)가 앞으로 직접 소유·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과 추가 전력 공급에 필요한 전력망 구축·개선 비용을 회사가 전액 부담하는 내용의 ‘전국 지역사회 협약’(National Community Compact)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협약에는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과정에서 당초 계획이 취소·변경되더라도 지역사회가 관련 비용을 떠안지 않도록 회사가 재정적 보증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오픈에이아이는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각 데이터센터마다 용수 사용 계획을 수립하고, 물을 재활용하거나 사용량을 줄이는 냉각 기술을 우선 도입하겠다는 원칙도 제시했다. 또 데이터센터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 등을 매년 공개하고, 지역 주민들이 해당 일자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 및 직업훈련기관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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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에이아이는 정당한 보안 정보와 영업기밀 등을 제외한 나머지 정보에 대해 공직자들에게 비밀유지협약(NDA) 체결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다. 회사는 그동안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지역 공직자들에게 사업 관련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비밀유지협약을 요구해왔는데, 이를 두고 지역 주민들의 감시를 피해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픈에이아이는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를 ‘컴퓨트 캠퍼스’(Compute Campus)로 명명하고, 업계 전반에 관련 규제 도입을 촉구하는 내용의 ‘컴퓨트 캠퍼스 정책 청사진’도 내놨다.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한해 적용되는 지역사회 협약과 별개로, 오라클 등 다른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에도 적용할 정부 차원의 규제 방안을 직접 제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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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규제안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대규모로 전력을 소비해 전력망에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제 당국이 의무화하고, 정부가 기업에 제공하는 세제 혜택의 조건을 공개하되 기업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혜택을 환수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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