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국내 바이오텍과 공동연구·기술이전 협력 모색 [건강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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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가 국내 바이오텍 기업들과 만나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한국애브비 파트너링 데이’가 열렸다.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텍 등 120여개 기업과 학계,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애브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추진해온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외부 기업·연구기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해 신약 개발 등을 추진하는 개방형 혁신을 뜻한다.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술과 연구 역량을 애브비의 글로벌 연구개발(R&D)·파트너십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협력 기회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연구개발·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일반 세션과 일대일 협력 상담으로 진행됐다. 일반 세션에서는 애브비의 외부 기술 발굴·평가 조직인 S&E(Search & Evaluation)의 전략, 애브비 벤처스의 역할과 투자 방향, 한국애브비의 사업 전략 등이 소개됐다. ‘한국 헬스케어 생태계와 함께 만드는 혁신’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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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상담에서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국내 바이오텍 기업들이 애브비 글로벌 연구개발·파트너십 관계자들과 만나 보유 기술과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플랫폼 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기술 사용권 계약인 라이선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성일 보건복지부 제약바이오산업과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사업화와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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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이번 행사가 국내 기업의 기술을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고 후속 협력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기업과 글로벌 제약사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애브비는 R&D와 임상 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내 바이오텍 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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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스 에머리히 애브비 S&E 부문 부사장은 한국의 연구 역량과 바이오 생태계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애브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망한 혁신을 함께 발굴하고 장기적인 협력 기회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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