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근 누락’ GTX-A 삼성역 “무정차 통과 내년 상반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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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티엑스(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에이(A) 삼성역 무정차 통과 시기에 대해 “내년 상반기 정도에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안에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건’의 안전 확보 방안을 결정하고, 가능한 무정차 통과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3일 “GTX-A 삼성역 구간 기둥 시공 오류와 관련해 안전성, 시공성, 공사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내 최적 대안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보강 방안이 최종 결정될 경우 무정차 통과는 2027년 상반기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GTX-A 삼성역 승강장 기둥에서 철근 178t이 누락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국토부는 보강 방안 등을 검토한 뒤 삼성역 무정차 방식의 전구간 개통 일정을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국토부는 현재 정부합동점검단의 점검과 전문기관의 보강방안 검토 용역 등을 통해 시공오류 원인 분석과 기둥 보강 방안 검증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둥 보강의 경우 서울시 제시안을 포함해 12개 방안을 검토했고, 현재는 2개 방안으로 압축해 살펴보고 있다. 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삼성역의 경우 대규모 철근 누락으로 기둥의 구조적 내력이 부족해진 특수한 상황”이라며 “충진 면적과 재료가 달라 기존 강판 보강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제 모형시험 등을 통해 충진재료의 성능, 주입성, 충진성 등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분석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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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방안뿐만 아니라 철거 후 재시공도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를 통해 검토되고 있다. 국토부는 “보강방안 검증 및 재시공 방안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연내 최적 대안을 선정하겠다”며 “보강 방안이 최종 결정될 경우 보강 공사 기간과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무정차 통과는 2027년 상반기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최종 대안이 결정된 후 보강공사와 영업시운전의 병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삼성역 시공오류와 관련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꼼꼼히 점검하고 검토하겠다”며 “국민 편의를 고려하여 연내에 최적 대안을 결정하고 국민께 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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