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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당원께 죄송…전면 공개했어도 더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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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당내 ‘신천지 교인 입당 의혹’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전면 공개 방식으로 갔다 하더라도 내부에서는 지금과 같은, 또는 더 큰 다양한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방송 ‘민티 07’에 출연해 당내 갈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반발이라는 것은 어떤 측면이든 다 존재할 것이고 더 커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청(친정청래)계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책임론에 대해서는 “신천지 문제에 대한 당내 우려를 제도적으로 극복해 가는 과정과 별개로, 내용이나 근거 없는 것을 이렇게 문제 제기하지 않았느냐에 대한 책임의 문제는 결론으로 자연스럽게 정리해 갈 수 있다고 본다”며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안의 문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면서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일단 수용해 주셨기 때문에 남아 있는 과정들을 거쳐 가겠다”고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종교의 정치 개입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당내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 절차를 밟아나가자고 제안했다. 의원들이 이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지만, 친청계에서는 김 대표를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당원들을 향해 “우선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불편한 마음이 크다”고 털어놨다.

그는 “신천지 문제라는 것을 처음 제기했을 때도 불편했고 그것을 조사하는 과정도 그렇다”며 “종교의 정치 개입이라는 문제 자체가 참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로 처리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쉽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덜 충격적이고 질서 있는 방법으로 내부 열람을 통해 우려점을 확인하고, 어떻게 제도적으로 개선할 것인가, 당의 자체 역량으로 극복해 갈 것인가 하는 과정에 들어갔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풀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유예하는 쪽으로 당의 입장이 정리됐다는 점도 재차 밝혔다.

김 대표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라는 기본 틀과 관련된 법 자체가 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세에 들어가는 것은 여러 가지 무리가 있다”며 “일단 법을 제정하고 그 법 아래에서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시작하는 것이 맞겠다고 최종 의견을 모았고, 정부에 그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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