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주민·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진심으로 사과”

광고
대형 가요 기획사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와 그 일부 계열사에서 임직원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에스엠은 8일 누리집 공지를 통해 “당사는 최근 내부 보안 모니터링 과정에서 외부 공격자가 비인가된 방식으로 당사 업무 시스템(전자결재시스템 등)에 접근해 보관 중이던 일부 문서 파일을 외부로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공지를 보면,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 4일께 발생했으며, 유출된 항목은 휴대전화 번호, 주소,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소속, 계약서 내 기재 정보 등이다. 팬 소통 앱 버블을 운영하는 아이티(IT) 계열사 디어유와 공연 기획 계열사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유사한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났다.
광고
에스엠은 “사고 인지 즉시 공격에 사용된 아이피(IP)와 접근 경로를 전면 차단하고, 해당 비인가 접근 키를 교체하는 등 추가적인 공격 및 정보 유출을 차단했다”며 “이와 함께 정부 당국 및 외부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정밀 조사, 보안 체계 점검 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은 “현재까지 유출된 개인정보가 악용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한 뒤 “당사는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사내 시스템의 접근 제어 및 보안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보안 체계 개선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고
광고
앞서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하이브도 내부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지난달 18일 자사 누리집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를 비롯해 의료정보까지 포함돼 우려를 샀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