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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지자체 재산공개]권순기 경남교육감 103억원 ‘최고’··· 주식 자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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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남교육감. 경향신문 자료사진

권순기 경남교육감. 경향신문 자료사진

6·3지방선거에서 새로 뽑힌 경남 주요 고위 공직자들이 전국 최상위권의 거액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139억원,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103억원, 이종호 경남도의원(김해2)은 110억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등 1259명의 재산 공개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보수성향의 권순기 경남교육감 재산은 103억 6805만원으로 이번 재산 공개 대상인 전국 시·도 교육감 9명 중 재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종전 재산 73억 7959만원보다 30억원가량 늘었다. 본인·배우자 명의의 산청·진주·사천 등 경남 일대 토지와 아파트·단독주택 등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금(33억원) 또는 주식·채권 등 증권 자산(56억원)이 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배우자 명의로 국내외 상장주식 수십 종목을 보유하는 등 증권 자산 규모가 31억원가량 증가했다.

국민의힘 소속 강기윤 창원시장 재산은 139억 6194만원으로 공개 대상인 전국 기초단체장 98명 중 재산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상장주식의 평가액이 감소하는 등 재산이 종전보다 약 23억원이 줄었지만, 창원 성산구 일대 대지와 사파정동 등지 임야·과수원 등 대규모 토지를 비롯해 공장과 연립주택, 상가 등 부동산 자산 45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 등 예금 56억원과 증권 자산 34억원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종호 경남도의원은 110억6465만원을 신고하며 공개 대상인 전국 광역의원 443명 중 재산 순위 4위에 올랐다. 고성·김해·창원·통영 등지에 걸쳐 대지·답·임야·과수원 등 수십 필지의 방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또 복합건물과 상가·아파트 등 다수의 건물 자산과 함께 본인·배우자 명의의 거액의 예금 또는 비상장·상장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2개월의 재산등록 기간 종료 후 1개월 이내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 또는 공보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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