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뛴 거리·공격 방향이 중계 화면에…K리그1 ‘AR 데이터 그래픽’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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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보면서 선수별 뛴 거리, 공격 전개 방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1 중계에 ‘증강현실(AR) 데이터 그래픽’을 도입한다. 중계 화면에 경기 데이터를 입히는 것으로, 오는 7일 35라운드 제주 에스케이(SK)와 광주 FC 경기와 21일 36라운드 전북 현대와 FC 서울 경기에 우선 적용된다.
두 경기에서 선보이는 데이터는 선수별 히트맵, 뛴 거리, 공격 전개 방향까지 총 3가지다. 이번 시스템 기획과 개발을 주도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각 그래픽은 선수별 주요 활동 구역과 뛴 거리, 왼쪽·중앙·오른쪽 구역별 공격 횟수 등을 경기장 위에 시각적으로 구현해 시청자가 경기 흐름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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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인공지능(AI) 트래킹 카메라 18대를 설치했다. 인공지능 카메라가 선수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경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자체 개발한 전용 인공지능 서버를 거쳐 그래픽으로 구현된다.
연맹은 “별도의 그래픽용 카메라나 가상 장비 없이 중계 화면(PGM)만으로 경기장과 선수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래픽을 자연스럽게 입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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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제주와 전북 경기를 시작으로 적용 경기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기대득점(xG), 프리킥 성공률 등 그래픽을 총 1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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