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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 2026

추미애, 김지용 두고 “언제든 국민에 등 돌릴 자를 왜 개혁 선장에 중용하나…풀리지 않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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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자족강화와 신속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 크게보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자족강화와 신속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대범죄수사청이 개청한 2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해 재차 “전혀 적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추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의 사람 보는 실력이 형편없음을 고백하고 가슴을 칩니다”라며 “제가 검사장으로 발탁한 것을 거꾸로 그를 신뢰하는 근거로 삼지 말아 주십쇼”라고 적었다.

추 지사는 “(2020년) 8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그동안 꽃보직을 독점해 온 특수통을 혁파하겠다는 장관(본인)에게 차관은 자신이 믿는 후배 검사라며 형사부 출신 김지용을 추천했다”며 “장관은 차관을 신뢰했기에 그가 추천한 김지용을 의심 없이 검사장을 발탁했다”고 했다.

이어 “석 달 후 감찰을 통해 비리가 드러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하자 내내 같이 분개하며 이 정도 사태라면 검찰총장 스스로 사퇴하는 게 도리라던 차관이 갑자기 사표를 냈다”며 “징계가 부당하다는 집단 항명에 김지용도 이름을 올렸다”고 했다.

추 지사는 “그들은 나란히 검찰주의자의 본색을 드러내고 국민을 배신하고 정의에 등을 돌렸다”며 “친윤인가 반윤인가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을 돌릴 수 있는 자를 개혁의 사명을 띠고 출범하는 배의 선장으로 왜 중용하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으로 국헌을 흔든 검찰 세력이 온전히 수사되지도 않고 있는 때에 내란 극복을 해내야 하는 중수청장 수장으로는 전혀 적임자가 아닌 것”이라며 “풀리지 않는 의문”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엑스에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다”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의 친윤 아닌 굳이 말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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