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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25, 2026

“올파포 놓친 것, 땅치고 후회”…‘고분양가 논란’ 단지도 가격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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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84㎡
분양가 13억→실거래가 30억
공급 부족 우려에 완판 수요
“입지·공급 여건 함께 살펴야”

서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경 [김재훈 기자]

서울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전경 [김재훈 기자]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아파트들이 입주 후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분양가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당장의 분양가 부담보다 입주 이후 시세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84㎡는 지난 23일 30억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동일면적이 33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2022년 분양 당시에도 높은 분양가로 논란이 일었지만 이후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며 강동구 시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당시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인 13억2040만원으로 작년 최고가 대비 20억원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같은 달 전용 59㎡도 25억원에 거래돼 최고 분양가인 10억6250만원보다 14억원 이상 뛰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도 고분양가 논란 이후 가격이 크게 오른 단지 중 하나다. 2015년 분양 당시 높은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단지의 전용 186㎡는 올해 5월 46억원에 거래되며 당시 최고 분양가가 23억원대와 비교하면 약 10년 만에 거래가격이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

이처럼 분양 당시에는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던 단지들이 입주 후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수요자들의 판단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청약 수요자들이 분양가와 주변 시세를 비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 집값 상승 가능성까지 고려해 청약 여부를 결정하는 모습이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 자이 드파인’ 투시도. [GS건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 자이 드파인’ 투시도. [GS건설]

실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지난 4월 분양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 전용면적 84㎡이 분양가가 25억원을 웃돌았던 점을 고려하면 강남권과 맞먹는 수준이다.

지난 4월 공급된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 또한 3.3㎡당 1520만원으로 당시 청주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지만, 8월 모든 가구의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8월 부산에서 3.3㎡당 5000만원대 분양가를 제시했던 ‘써밋 리미티드 남천’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분양 당시에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를 받더라도 입주 후 주변 시세가 오르면 당초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이점이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공급 부족 우려와 신규 분양가 상승 전망이 맞물리면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의 가격 상승 사례가 모든 신축 아파트에서 재현되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분양가와 주변 시세의 격차는 물론 입지와 향후 공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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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047040 KOSPI

14,700 ▲ 1.17%

대우건설의 청주 푸르지오 씨엘리체는 3.3㎡당 1520만원의 최고 분양가 기록에도 8월 모든 가구 계약을 마쳤습니다.
푸르지오 브랜드를 통해 주택을 공급하며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분양 성공 사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 공급 여건과 주변 시세의 변화가 향후 분양 성과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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