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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13, 2026

국내 유일 특수영상영화제 17일 대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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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포스터. 대전시 제공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포스터. 대전시 제공

대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특수영상 영화제가 17일 개막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7~19일 대전컨벤션센터 등에서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DFX)’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수영상 특화 영화제인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올해 ‘언리얼 온 리얼(Unreal on Real), 가상으로의 몰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진행된다.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시각특수효과(VFX)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창작자, 기업을 연결하는 산업형 영화제로 준비됐다.

영화제는 17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과 ‘DFX OTT(Over The Top)어워즈’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OTT어워즈에서는 뛰어난 특수영상 작품을 선보인 감독과 기업, 기술 전문가, 배우 등에게 7개 부문 기술상과 5개 부문 연기상을 시상한다.

18~19일 메가박스 대전신세계점에서는 ‘현실에 없는 것을 진짜처럼, 현실에 있는 것을 더 진짜처럼’을 주제로 DFX 테크쇼가 열린다. 국내 스튜디오 관계자와 미술·분장감독 등 특수영상 현장 전문가들이 제작 경험과 다양한 첨단 영상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콘텐츠 공모전도 열린다. 우수작 19편을 선정해 총 4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대상작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갖는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장편 6편과 단편 16편 등 모두 2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최근 개봉한 <오케이 마담2>와 미개봉작인 <암살자(들)>이 각각 개·폐막작으로 선정됐고, 독립예술영화들도 함께 상영된다.

권경민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은 스튜디오 큐브 등 세계 수준의 제작 기반과 대덕특구의 과학기술 역량이 결합된 국내 특수영상산업의 거점”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특수영상 기술기업과 창작자, 관객이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대전이 특수영상산업 거점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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