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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 2026

정점식 "대통령 아들은 관저서 편안…남의 귀한 자식은 견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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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수도권은 지금 전월세 대란"이라며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10·15 대책부터 폐기하라. 부동산 정책 기조를 전면 전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고 전세 대출 규제를 강화한 10·15 부동산 대책 결과로 매매는 얼어붙었고 전세는 씨가 말랐다. 이로 인해 모든 수요가 월세로 집중되며 월세는 폭등하고 이것이 풍선효과를 통해 서울에서 경기도로 확산하는 상황"이라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상황이 이런데 대통령은 지난 주말 SNS에 집값이 떨어질 거란 정체불명의 글을 공유하며 자산시장 정상화를 향한 힘든 길에서 견디는 중이라 썼다"며 "지난 1년간 전월세 폭등이 심화했는데 이게 과연 자산시장 정상화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아드님이 한남동 관저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다 보니 청년들의 전월세 대란은 남 일같이 보이는 모양"이라며 "왜 본인 아드님은 겪지 않는 그 고통은 남의 집 귀한 자식은 견디라 하느냐. 대통령 둘째 아들부터 본인 살 집을 전세든 월세든 직접 구하라고 하라"고 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인천지법 성찬용 판사가 법원 내부망에 올린 글을 언급하면서 "성 판사는 일련의 사법파괴 행각을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 비유했다"며 "대통령은 자신을 비판하면 돼지라고 낙인찍는데 정작 동물농장 속 돼지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본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이 외치는 사법개혁은 이 대통령의 탈옥을 위한 제도 파괴일 뿐"이라며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죄수가 탈옥하다 붙잡히면 형량만 늘어날 뿐이다. 정치적 탈옥 역시 마찬가지다. 사법 리스크 삭제를 위한 위헌적, 위법적 행위들이 결국은 더 큰 죄목이 돼 대통령을 덮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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