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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8, 2026

GGM, 중재안 도출 일주일 만에 수용 결정…단식 노동자는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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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갈등 해결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나선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조합원들이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민정협의회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노사 갈등 해결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나선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 조합원들이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민정협의회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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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GGM·지지엠)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안이 나온 지 일주일 만에 받아들였다.

지지엠은 28일 보도자료를 내어 “중재안에 대해 회사 내부 검토와 주주간담회를 통한 주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모두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재안의 주요 내용은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2700시간, 노동조합 사무실 사내 제공, 설·추석 귀향비와 하계 휴가비 90만원 인상(내년부터 적용), 단체협상 타결 때 상생지원금 50만원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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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엠은 “‘노사 갈등을 조기 해소하고 미래로 나가야 한다’는 전남광주시와 노사민정협의회의 뜻과 주주 의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며 “이번 권고안 수용을 통해 회사는 노사 현안을 해소하고 노사 간 신뢰를 회복해 상생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지지엠쪽이 노조 탄압을 지속하고 있다며 1대 주주인 전남광주시의 책임을 물어 지난 12일부터 광주청사 앞에서 천막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21일 전남광주 노사민정협의회 조정·중재특별위원회가 중재안을 제시했고 이튿날 노조는 수용의사를 밝혔지만 회사 검토가 길어지며 단식농성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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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17일째를 맞은 김승원 광주글로벌모터지회 사무장은 이날 아침 응급실로 이송됐다.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박근서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도 건강 악화 상황으로 전해졌다.

한편 2021년부터 현대차 ‘캐스퍼’를 위탁 생산하는 지지엠은 2024년 7월 금속노조 산하 지회가 출범하며 노사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가 교섭을 요구하자 회사는 ‘누적생산 35만대까지는 상생노사발전협의회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준수를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 현재 누적생산은 26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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