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가” 자랑한 축구대표팀에…안철수 “군대가 혐오시설? 군면제 없애야”

나만의 AI 비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따내며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일부 선수들의 병역혜택 관련 발언을 문제 삼으며 아시안게임 병역혜택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남자축구는 지난 3일 일본과의 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안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군대 안 간다고 자랑하는 국가대표 축구팀, 군대가 혐오시설입니까? 나라를 위해 발목 잃은 군인은 바보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한 선수는 ‘금메달도 트로피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군면제만 봤다’며 연습 중에 ‘이등병의 편지’를 틀어놓고 했다라고 자랑스레 밝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선수의 전역모 착용 사진과 주장 선수의 인터뷰 등을 거론하며 “군대 안 간다고 자랑하며 조롱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군대가 혐오시설입니까. 사람이 못 갈 곳입니까. 매년 입대하는 수많은 청년들은 모두 호구입니까”라며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선수들의 의식이 이 정도라니 참담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남자축구의 이번 우승은 아시안게임 사상 첫 4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앞서 한국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다.
안 의원은 이 같은 성과와 병역혜택을 연결해 제도의 취지를 다시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 사안에 최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도 언급했다. 지난달 21일 육군 25사단 관할 DMZ에서 수색 작전 중 미상의 폭발이 발생해 군 간부 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일부는 발목 절단 등 중상을 입었다.
안 의원은 “며칠 전 서부전선에서 북한의 지뢰로 군 장병이 발목을 잃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위험지역을 수색하다 다친 참변”이라고 했다.
이어 “국가를 위한다는 것은 이런 희생을 두고 해야 할 말”이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면제 슛’ 한 골에 국위선양을 존중하는 나라와 국민의 배려는 새까맣게 잊어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 병역혜택 제도의 재검토를 공식 제안했다.
안 의원은 “아시안게임 군 면제, 이제 재고해야 한다”며 “군 면제 없이도 우승하고 금메달을 따오는 선수도 많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국가를 욕보이고 군대를 혐오하는 국가대표에게 군 면제는 가당치도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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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축구가 4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일부 선수들의 병역혜택 관련 발언을 비판하며 제도의 재검토를 주장했다.
안 의원은 SNS를 통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선수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태도를 비난하며, 군대를 혐오시설처럼 여기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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