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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6

국힘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 국감 불러야”…수익환수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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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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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해당 영화를 제작한 허진호 감독을 국정감사 증·참고인으로 채택하자고 29일 주장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민의힘 간사 조은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창작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영화적 상상력이라는 말이 사자명예훼손의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영화 암살자(들)을 제작한 허진호 감독을 문체위 국정감사 증·참고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은 오늘(29일) 열리는 문체위에서 이 문제에 대한 현안 질의를 요청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제작자와 감독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는 않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감독을 참고인으로라도 부르자고 다시 역제안했다”며 “민주당이 암살자들 영화에 비호 정당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 4·3 사건 폄훼·왜곡 논란이 일었던 영화 ‘건국전쟁’을 제작한 김덕영 감독이 지난해 10월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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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의힘에선 영화 상영 금지에 이어 영화 수익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앞서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폄훼’ 토론회를 열었던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5·18에 대해서는 성역이라고 하면서 건드리지 말라고 하는 좌파 진영이 지금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역사를 다시 쓰려고 한다”며 “위대한 지도자를 기어이 독재자로, 또 배우자 살해의 배후에 있을지도 모를 패륜적 인물로 만들려고 하는 거냐”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사과한 사건을 가지고도 왜 이 시점에 음모론으로 가득한 영화를 가지고 국민을 호도하겠다는 거냐”며 “ 영화 제작진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사과하고 역사 왜곡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자발적으로 영화를 내릴 것을 촉구한다 ”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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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유족이 살아있는데 가족의 죽음을 조리돌림했다”며 “상영 중지 및 형사책임을 묻고 역사 왜곡으로 인한 불법 수익도 환수해야 한다”고 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민주당의 논리대로라면, 당장 ‘육영수 여사 서거 역사왜곡처벌법’과 ‘6·25 역사왜곡처벌법’부터 만들어야 마땅하다”며 “만약 그럴 수 없다면, 특정 역사만 성역화한 ‘5.18 역사왜곡처벌법’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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