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투표 누락’ 용인갑 조직위원장 재선거 불발…윤재복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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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16일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재경선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향자 후보가 재경선에 불참하면서 기존 투표대로 윤재복 후보가 당선됐다.
정희용 조강특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 용인갑 결선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기존 결선투표 결과에 따라 윤재복 후보를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강특위가 전날 오후 2시 결선 재투표 관련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양 후보는 불참하고 윤 후보만 참석해 경선 합의 서약서를 작성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조강특위는 앞으로도 당원의 투표 참여 기회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의 기술적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경선 과정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객관적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관련 의혹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결과는 오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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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이 지난 8일 용인갑 지역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조직위원장 경선 결선투표에서 윤 후보가 현역 최고위원인 양 후보를 제치고 선출된 바 있다. 하지만 책임당원 44명의 전화가 누락된 것으로 밝혀지며 조강특위는 결선 재투표를 결정했다. 이에 양 후보는 용인갑 1차 경선은 물론, 다른 지역 경선에 대해서도 실태조사 뒤 전면 재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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