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물류센터 화재 7시간 만에 큰불 잡혀…인명피해 없어
인천 서해구 경서동 한 물류센터에서 18일 오후 2시44분쯤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경인아라뱃길 인근 물류센터에서 난 화재의 큰 불길이 7시간 만에 잡혔다. 한때 확산 우려로 소방 대응 2단계 발령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인천시 서해구 경서동 경인아라뱃길 인근 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7분 만인 오후 3시 2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자 오후 6시 25분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 등이 동원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불이 난 창고에는 가구류와 화장품류가 다량으로 쌓여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건물 구조물을 해체하며 내부에 소화 용수를 뿌리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확산세가 약해지자 오후 9시8분쯤 대응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이어 화재 발생 7시간 만인 오후 9시 44분쯤 초진을 선언했다.
이 불로 물류센터 관계자 등 34명이 대피했다. 불은 창고 외부에 쌓여 있던 상자에서 시작돼 지상 2층짜리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KioskNews shows a cleaned-up reading view extracted from the publisher’s page — the original always lives on their site, not 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