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협의체 “전작권 전환 가속화 위해 협력 강화”
지난해 5월23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 군용 차량이 주차돼 있다. 정효진 기자
한·미 국방당국이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 국방당국은 29차 KIDD를 마친 뒤 공동설명자료를 내고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에 대한 그간의 노력을 평가했다”며 19일 이같이 말했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간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중 국방 분야 및 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후속조치 이행의 추진경과와 성과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조선·항공분야의 유지, 보수·정비(MRO)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주요 방산현장을 함께 방문해 주요 국방현안에 대한 상호이해를 제고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안보현안에 대해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KIDD는 2011년 시작된 한·미 국방당국의 고위급 회의체다.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KIDD에는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미 국방부 조지 르무어 동아시아부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뒤 4개월만에 다시 개최됐다. KIDD 회의가 서울이나 워싱턴DC가 아닌 다른 도시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의 조선협력 의지와 한국의 조선업 역량을 강조하려 회의 장소를 부산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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