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억 규모 광주 2호선 전동차 사업…첫 차량 반입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에 투입할 첫 전동차가 차량기지에 반입됐다. 2단계까지 연결하는 개통 목표는 2035년 12월이지만, 이번 차량은 2028년 12월 먼저 개통할 1단계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14일 첫 전동차 반입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단계 운행에 필요한 17편성, 총 34량을 순차적으로 들여온다고 밝혔다.
2호선은 구간을 나눠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1단계는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과 백운광장, 조선대를 거쳐 광주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2028년 12월 개통이 목표다. 광주역에서 전남대·일곡·양산·첨단·수완지구를 거쳐 시청으로 연결하는 2단계는 203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동차와 검수설비 제작·구매 사업비는 총 917억6600만원이다. 이는 이번에 반입하는 1단계 차량뿐 아니라 2단계 차량까지 포함한 금액이다. 우진산전이 1단계 17편성과 2단계 16편성 등 총 33편성의 전동차와 차량 점검·정비 설비 88종을 제작·납품한다.
전동차는 고무바퀴를 사용하는 경량전철이다. 객차 2량을 연결한 열차 한 세트인 ‘1편성’에 153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개통 후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5분, 평상시 10분으로 계획됐다.
반입된 차량은 차량기지에서 전기·신호·통신 시설과 정상적으로 연동하는지 점검받는다. 시험선에서는 첫 편성이 2500㎞, 나머지 편성은 각각 1000㎞를 주행하며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한다.
내년부터는 약 17㎞의 본선 구간에서 시운전을 진행한다. 시운전은 승객을 태우는 정식 운행에 앞서 차량과 철도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다. 이후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개통에 필요한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금화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1단계 전동차의 차량기지 반입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시운전의 신호탄”이라며 “차량과 각종 철도시설물의 연계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주요 공정과 개통 준비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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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첫 전동차가 차량기지에 반입되었으며, 2028년 12월 개통 예정인 1단계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총 34량의 전동차가 순차적으로 들여오며, 1단계는 시청에서 광주역까지 연결되고, 2단계는 2035년 12월에 개통될 계획이다.
박금화 본부장은 이번 반입이 시운전 시작의 신호탄임을 강조하며, 철도 시설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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