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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방문진료 차량, 주정차 단속 안 한다[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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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가 발급할 주정차 단속 제외 차량 표지판 안내문.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가 발급할 주정차 단속 제외 차량 표지판 안내문. 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가 11월부터 ‘재택의료 방문차량’에 한해 주정차 단속을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문진료 의료진의 주차 불편과 주정차 단속 부담을 줄여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방문진료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용산구는 현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곳과 1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32곳 등 총 35곳에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방문진료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주정차 배려제 적용 대상은 관내 재택의료 및 1차의료 방문진료 등록 의료기관 방문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보건소가 발급한 전용 주차 표지판을 앞 유리창 하단에 비치하면 된다. 표지판에는 ‘거동 불편 이웃을 진료 중입니다’라는 문구와 의료기관명, 연락처가 표시된다.

평균 방문진료 시간을 고려해 단속 유예 기준은 1시간~1시간30분까지다. 진료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방문진료 사실을 확인해 과태료 면제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단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 및 정지선, 인도, 버스정류장 10m 이내는 적용대상 구역에서 제외된다.

전용 표지판은 보건소가 직접 발급·관리한다. 목적 외 사용이 확인되면 즉시 회수하고 1년간 재발급을 제한할 방침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방문진료 차량에 대한 작은 배려가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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