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연일 JYP 소환…“무보수? 월 200만원은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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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의 ‘무보수’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위원장 활동으로 연봉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배 의원은 “박 위원장이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지급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배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박 위원장은 ‘무보수 봉사’가 아닌 매달 경비와 해외 출장비 보좌 인력 지원까지 받고 있는 사실을 정부 예산 지급 내역을 통해 확인했다”며 “장관급 대우를 받고 있는 대중문화교류위원장직과 이미지 관리가 생명인 연예인 사이의 혼란이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국가 예산을 쓰는 기관의 장이 국민에게 없는 얘길 하면 안 된다”고 적었다.
배 의원이 글과 함께 공유한 기사를 보면, 박 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약 200만원의 직책수행경비를 받고 업무추진비 카드도 지급받아 사용했다고 한다. 4차례의 국외 출장에는 국가 예산이 투입됐다. 배 의원은 이날 재차 글을 올려 “월 직책수행경비란 공무수행비로 사실상의 급여”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을 향해 “위원장 아니라면 지급될 이유가 없는 돈. 연예인 행사비에 비해 적어서 ‘무보수 봉사’라고 생각하신 걸까”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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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1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문화교류 정책의 국가적 비전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문화강국을 구현하기 위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다. 박 위원장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문화방송(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위원장 활동으로는 연봉을 받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연봉이 있냐’는 출연자의 질문에 “상근할까 비상근할까 고를 수 있었는데 상근을 하면 돈을 받는다. 그건 못 한다고 비상근이면 하겠다고 했다”며 “연봉은 안 받는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이 말할 때 ‘월급과 차량 모두 거절’이라는 자막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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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연일 박 위원장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배 의원은 정부 지원 케이(K)팝 축제 ‘패노메논’ 상표권을 박 위원장이 이끄는 제이와이피(JYP) 엔터테인먼트가 출원한 점을 문제 삼으며 국정감사 출석을 요구했고 이날 국회 문체위는 박 위원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재정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박 위원장이) 오늘 아침 위원장을 통해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며 “참고인이 아니라 증인으로서 국민께 업무보고를 하고 충분히 그 업무에 대해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갖고 싶다는 적극적 의사를 피력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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