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페스티벌인데 애들이 더 좋아하네”…놀거리 가득한 서울 동네축제

가을 주말에는 가족들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들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 서초구에서는 내곡동 고구마 텃밭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중고 물품을 팔거나 치어리딩, 풍물패 공연 등을 구경할 수 있다.
17일 서울 자치구 등에 따르면, 서초구에서는 내곡동 고구마 텃밭에서 ‘고구마 캐기 행사’가 열린다. 참가 가족들은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수확한 고구마를 가족당 5kg씩 가져갈 수 있다. 행사에서 수확한 고구마 일부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구마 보물찾기 이벤트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같은 날 성동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왕십리역 광장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 어린이들은 부모와 함께 집에서 가져온 중고 물품이나 수공예품 등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선정된 72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열리는 ‘성동마을함께축제’에는 체험부스 30개와 치어리딩, 풍물패 등 주민 공연팀이 준비돼 있다.
구로구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개봉유수지생태공원에서 청소년 축제 ‘놀:장’이 열린다. 3D펜, 라탄 공예,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를 체험하는 ‘만들:장’,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뽐내:장’, 에어바운스에서 뛰는 ‘뛰:장’, 떡볶이와 어묵, 회오리감자 등 먹거리를 제공하는 ‘먹: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송파구 석촌시장에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어른들이 수제맥주 11종을 마시며 재즈 버스킹을 즐기는 사이 아이들은 에어짚라인, 트랙바운스, 트램펄린 등 놀이시설에서 뛰놀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시장보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17일 문정동로데오 상점가에서는 ‘제2회 문정동로데오 월드트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프랑스 전통 구기 스포츠인 ‘페탕크’를 비롯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캐리커처, 프랑스 테마 스티커 타투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푸드트럭 8대와 오크통 디스펜서, 야외 스탠딩 테이블을 설치하고 트로트와 뮤지컬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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