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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7, 2026

국힘 과방위원들, 한준호 국감 제척안 제출···이진숙 제척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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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KBS·EBS·방송문화진흥회·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국정감사에서 배제하는 제척안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다 감사중지된 뒤, 이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이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KBS·EBS·방송문화진흥회·시청자미디어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을 국정감사에서 배제하는 제척안과 관련해 공방을 벌이다 감사중지된 뒤, 이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과방위원들이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6일 여당 간사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정감사 제척안을 과방위원장에게 제출했다. 지난 12일 의결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척안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KBS 국정감사, 오는 22일 종합감사에서 한 의원을 제척해달라는 제척안을 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한 의원실 소속 보좌진이 지난 9월 KBS 기자에게 전화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보도를 문제 삼았다는 보도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한 의원 측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 등과 직접 통화한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해왔다.

한 의원에 대한 제척안 제출은 이 의원에 대한 제척안이 과방위에서 지난 12일 범여권 주도로 의결된 것에 대한 대응 성격인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의 제척 문제가 나오면 한 의원는 KBS에 관한 것이라도 제척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그렇게 해야 편파적이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감에 출석한 최광호 KBS 기자협회장에게 ‘기사 작성 기자에게 보좌진이 직접 전화했는지’ ‘KBS가 실제로 외압을 느겼는지’ 물었고 최 협회장은 “기사를 작성한 사람과의 통화는 아닌 거로 알고 있다”며 “외압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 의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 의원은 해당 기사에 대해 삭제나 수정 요청을 어떤 방식으로도 한 적이 없다”며 “오늘 국회에 참고인과 증인으로 출석한 KBS 기자협회장과 부사장의 답변은 김 의원의 외압 주장과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 의원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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