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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5, 2026

청와대 “DMZ 지뢰 사고, 안전 문제로 유엔사와 신중 접근…늑장 조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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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상공에서 수리온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21일 인근 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육군 장병들이 중상을 입어 군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상공에서 수리온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21일 인근 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로 육군 장병들이 중상을 입어 군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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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4일(현지시각)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사고와 관련해 현장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조사는 객관적으로 신속하게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멕시코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조사에 의혹이 있거나 의심을 사거나 할 근거는 전혀 없다”며 “불행한 일이고, 철저히 규명해서 가령 이게 지뢰면 어떤 지뢰인지, 북한이 매설한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된 건지 그것부터 파악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건이 벌어진 현장이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이어 “옛날에 다른 지뢰 터진 것은 우리가 수색을 항상 하던 통상적인 루트 상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기 때문에 바로 투입이 돼서 신속하게 할 수 있었고, 이번의 경우는 새로 루트를 개척하는 곳이었다고 한다”며 “위험성이 훨씬 높은 곳이라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고, 우리하고 또 유엔사도 한꺼번에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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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그러면서 “무슨 추호라도 무슨 흑막이 있거나 감추는 게 있거나 은폐하거나 그런 건 전혀 있을 수가 없다”며 “그런 주장은 근거가 없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가급적 빨리 위험하긴 하지만 위험도를 감안해서라도 최대한 신속하게 그렇게 하고, 추가로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군 간부 3명이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정부가 늑장 조사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적당한 은폐로 국민의 눈을 가리려 한다면, 탄핵 사유만 추가될 뿐”이라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 “북한 소행이 확실시되는 지뢰로 인해 우리 군인의 발목이 잘렸는데도 제대로 된 대응은커녕 조사마저 추석 이후로 미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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