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멍하러 구리로 온’, 코스모스 살랑이니 가을이 성큼 [정동길 옆 사진관]
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 개막일인 9일 경기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한 시민이 강아지와 꽃을 둘러보고 있다. 한수빈 기자
경기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코스모스 피어 있는 가운데 9일 한 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6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9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 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꽃멍하러 구리로 온’이라는 주제로 약 7만9620㎡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했다.
축제장에는 코스모스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공간과 꽃길 산책로가 마련됐다.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로 조성된 대규모 꽃단지는 토평 IC· 비행장(토평대교) 방향에 있으며, 축제장 반대편에도 코스모스 꽃밭을 볼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먹거리와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꽃단지와 축제장을 왔다 갔다 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밝은 얼굴로 가족 혹은 반려동물과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번갈아 가며 사진을 찍어 주며, 크게 하트 모양을 하기도 하고, 꽃받침 자세를 지으며 활짝 웃었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 변을 달리던 시민들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코스모스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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