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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5, 2026

브라질 청소년 축구서 난투극…단일 경기 최다 51명 퇴장 ‘불명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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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경기 영상 갈무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경기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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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청소년 축구 경기에서 레드카드가 무려 51장 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5일(한국시각) 영국 비비시(BBC) 등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20살 이하(U-20) 챔피언십 우베를란지아와 마모레의 준결승 1차전에서 난투극이 발생해 51명(선수 43명, 코치진 8명)이 퇴장당했다.

후반전 마모레의 다비가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면서 상대 팀 벤치를 향해 도발적인 행동을 했다. 이에 우베를란지아의 수문장 코치가 다비 쪽으로 달려갔고, 양 팀 선수 간 충돌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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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명은 단일 경기 최다 퇴장 기록이다. 2011년 아르헨티나 5부 리그 클루브 아틀레티코 클라이폴레와 빅토리아노 아레나스의 경기에서 36명이 퇴장당한 바 있다.

축구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경기장에서 몸싸움을 벌이며 수치스러운 기록의 주인공이 된 사실에 안타깝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한 현장 영상을 보면 선수들은 물건을 집어던지는가 하면, 주먹질을 주고받기도 한다. 난투극 여파로 파르케 두 사비아 경기장 시설이 일부 파손돼 군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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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약 40분간 중단됐으며, 결국 주심이 종료를 선언했다.

이후 우베를란지아 구단은 준결승 2차전 출전을 포기했다. 구단은 무더기 퇴장으로 상대 팀 마모레가 출전 선수를 규정에 명시된 최소 인원인 7명밖에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결정을 ‘페어플레이 정신에 따른 행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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